•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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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가 잦아들면서 찾아온 가을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이 가을 산의 경치를 즐기기 위해 산을 찾는다. 그러나 그러한 산행도 철저한 준비를 하지 않으면 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2015년 산악구조 건수는 147건으로 전체 구조건수의 3.59%를 차지하고 구조인원은 110명으로 전체구조인원의 32.9%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월별 산악 구조인원현황을 보면 9월과 10월에 35명으로 31.9%를 차지해 가을철 산행 중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가을철 산악사고는 대부분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못해서 일어나는 것으로 가을에는 낮의 길이가 짧아지므로 일몰시간을 파악하여 한두 시간 일찍 산행을 마쳐야하며, 등산로, 휴식장소, 코스 난이도 등 산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여 나에게 맞는 등산코스를 정해야한다. 그리고 급격한 일교차로 저체온증에 걸릴 수 있으므로 모자, 장갑, 방한복 등 필수 안전장비를 꼼꼼히 준비하여야한다.
 
양평소방서는 가을철 산악사고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9월 3일부터 등산객이 가장 많이 찾는 용문산 입구에 119구급대원과 의용소방대원을 배치시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하고 산악사고 유관기관 합동훈련 및 예방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다. 그리고 산악안내표지판 29개와 산악 간이구급함 3개를 정비 및 보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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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산행의 시작은 꼼꼼한 준비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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