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홀스타인 엑스포 대회가 이천시 검정연합회와 이천축협이 주관으로 ‘젖소개량은 우리의 미래’ ‘홀스타인 엑스포는 우리의 자부심’ 이라는 주제로 우수한 혈통을 가려내는 대회가 열렸다.
28일 9시부터 설봉공원에서 참여농가 250여 농가를 대상을 예비심사를 벌여 총 100여 두가 14부로 출품되었으며, 우수한 혈통의 소를 경매에 참여시킴으로써 검정에 대한 필요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조병돈 시장은 축사에서 “예년에 비해 올해 특히 폭염으로 축산농가가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슬기롭게 대처했다.”고 말하며 “우리 이천은 1,2,3차 산업이 융합하는 도농 복합도시로서, 6차 산업을 실현하는 미래의 희망을 견인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 도시며 이천 검정회를 중심으로 친환경 고품질의 우유 생산에 기여하신 바에 여기 계신 축산인분들이 담당하고 계시다고 늘 굳게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천축협 김영철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이천 축산업은 깨끗한 우유! 튼튼한 몸! 이란 슬로건을 걸고 우리나라의 꿈나무인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각종 낙농 체험과 예쁜 젖소 그림 대회 그리기 등을 통해서 우유의 소중함과 젖소 사랑을 실천하는 행사도 마련했으며, 또 행사장 주변으로 50여 개 업체들이 참여한 다양한 축산기자재와 우수한 유제품 등을 전시를 통해 축산업이 우리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를 실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축협은 2013년 농협중앙회 선정 총화상을 시작으로 매년 각종 수상을 했으며 지난 2016년에는 자랑스러운 경기농협 조합장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