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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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지난 9월 26일부터 운영한 한의약 청소년 거북목 예방관리교실이 지난 11월 25일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과도한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잘못된 생활 자세 등으로 인해 통증과 피로, 수면장애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거북목증후군을 예방하고 올바른 생활 자세를 습관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양일중학교 24명의 학생이 함께 참여했다.
 
거북목증후군이란 아랫목은 굴곡, 윗목은 신전하여 전체적으로 목의 전만이 소실되어 고개가 앞으로 빠진 자세가 일으키는 증상을 말하며 이런 자세를 오래 하면 목 뼈의 정상적인 역학이 무너져서 목의 관절염이 가속화 될 수 있는 신종 질병의 하나다.
 
프로그램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한의사에 의한 침치료 및 테이핑요법, 스트레칭 전문 강사에 의한 척추유연성 및 근력강화 체조로 구성되어 월요일과 금요일 주2회로 8주간 진행하였으며, 사전․사후 경추엑스레이 촬영과 설문조사를 통해 증상의 개선 정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양일중학교 곽태형 보건교사는 “ 학생들이 처음에는 두려워하던 한의약 치료에 대해 점차 친숙하게 생각하고, 스트레칭을 통해 경직된 근육을 이완하고 단련하면서 거북목 교실을 즐겁게 참여했다”며,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생활자세 조절 교육 등을 이어 나갈 뜻을 밝혔다.
 
권영갑 보건소장은 “한의약 청소년 거북목예방교실에 학교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증상개선효과도 높았던 만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 스스로가 건강하고 능동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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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증후군, 한의약 거북목교실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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