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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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지난 25일부터 가용 행정력을 총 동원하여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와 방역활동에 나서고 있다.
 
16.11.29-방역활동 강화(율면 석산리 통제소 소독).jpg
 
시는 지난 28일부터 율면 석산리 방역초소와 설성 장천리 통제소 등 총 6곳에 공무원들을 긴급 투입하여 24시간 비상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직자와 관계자들의 이런 노력 덕분에 다행히 이천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농가가 2곳에 머물고 있지만,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긴장의 끈을 바짝 조이고 있는 상황이다.
 
30일 오전 현재. 설성면 장천리 소재 양계농장에서는 닭 16만 마리 가운데 9만여 마리가 살처분 됐으며, 나머지도 오늘 중으로 모두 살처분시켜 액비 저장조에 처리할 예정이다. 또 부발읍 소재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농가에서는 매몰지 굴착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이런 방역활동과는 별도로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홍보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는 ‘이천시 블로그’에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수칙과 축산의 세척 및 소독요령 등의 내용을 올려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보건소 방역 직원들은 살처분 현장에 투입되는 사람들의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들은 의사(공중보건의)를 포함하여 5명씩 2개조로 나누어 현장에서 예방 주사와 항바이러스약을 처방하고 있다.
 
율면 석산리에서 소독 근무를 하고 있는 시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방지를 위해 12시간씩 교대 근무를 하고 있다.”면서, “몸은 피곤하지만,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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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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