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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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시장 오수봉)가 새로운 회의 방식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수봉 하남시장, 새로운 행정은 형식 탈피에서부터1.jpg
 
13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날 오수봉 시장 주재로 열린 주간정책회의를 직책을 뗀 자유로운 토론 중심 회의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자유로운 회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과거 사용해 온 딱딱한 책상과 의자를 모두 치웠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더 생산적인 생각과 의견이 나올 수 있다는 것.
 
이날 회의에서는 △하남시 침수현황과 향후 대책 △시 홈페이지 디자인 및 콘텐츠 개선 △신축아파트 재산세의 합리적 과세 방안 등 3가지 안건에 대한 집중 토론을 나눴다.
 
오수봉 하남시장, 새로운 행정은 형식 탈피에서부터2.jpg
 
기존 권위적인 분위기를 탈피한 새로운 회의 환경에서 간부들의 열띤 의견들이 제시됐다.
 
토론에 앞서서는 하남시 대표 인기 프랜차이즈 하남돼지집 장보환 대표이사를 초청, 공직자가 아닌 외부의 새로운 시각을 접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오수봉 시장은 “새로운 행정은 불필요한 절차와 형식 탈피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라며 “오늘 같은 주간정책회의를 지속해 주요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시로 보다 효과적인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오 시장은 과거와는 달리 취임 직후부터 취임식을 생략하고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나가 현장보고를 받는 등의 새로운 행보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 민원 등 지시사항 처리는 불필요한 보고서 작성을 지양, 핸드폰 메시지, 카카오톡 등의 SNS로 즉시 보고토록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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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봉 하남시장, “새로운 행정은 형식 탈피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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