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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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5-이천시, “재난문자방송 확인 위한 스마트밴드” 무료 지원.jpg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중증 청각장애인(재난안전 취약계층)의 재난문자방송 확인을 위한 스마트 밴드를 무료 지원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중증 청각장애인은 직접 휴대폰을 손에 들고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긴급 재난문자의 확인이 어렵다. 지난 2016년 7월 5일 울산 앞바다 지진 발생 시 17분, 9월 12일 경주 지진 발생 시 9분 후에나 긴급재난문자가 도착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15일 포항 지진 시에는 1~2초의 짧은 시간에 긴급재난문자방송이 전달돼 재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노력은 한층 더 정밀하고 빠르게 개선됐다.
 
하지만 저소득 중증 청각장애인은「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지진․지진해일․화산의 관측 및 경보에 관한 법률」등 법률에 근거한 재난문자방송을 제때 확인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다. 더욱이 요즘 같은 동절기에 청각장애인이 휴대폰을 두툼한 점퍼 주머니에 보관하고 있다면 재난문자방송의 도착을 알리는 알람 또는 진동을 쉽게 인식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이천시는 저소득의 청각장애인(1~3급) 326명이 긴급 재난상황을 신속히 인지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블루투스로 연결 가능한 스마트 밴드를 청각장애인에게 무료 지원해 재난문자를 짧은 시간에 인지해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사회적 약자인 재난안전 취약계층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스마트밴드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23만 이천시민 모두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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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재난문자방송 확인 위한 스마트밴드” 무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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