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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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이야기꾼 친구들
이천시립어린이 도서관, 스토리텔러 동아리 운영.jpg
토요일에 어린이도서관에 가면 노란 조끼를 입은 어린이 친구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어린이도서관 이야기꾼인 스토리텔러 동아리 친구들이다.
 
발그레한 볼을 하고 도서관을 찾은 친구, 동생들에게 동화책을 실감나게 읽어주는 데 열심이다. 귀를 쫑긋 세운 아이들은 생동감 넘치는 동화구연에 마냥 신이 난다.
 
초등학교 4~6학년으로 구성된 스토레텔러 동아리 친구들은 모두 어린이도서관에서 운영한 <어린이 스토리텔러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이다.
 
<어린이 스토리텔러 과정>은 지난 2016년 처음 시작하여 작년까지 모두 3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스토리텔링의 이론과 실제를 익혀 아이들을 대상으로 책을 읽어주는 능력을 배양하여 독서력을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그림책 읽어주는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수료생을 대상으로 독서동아리가 구성되었다.
 
동아리회원들은 매월 첫 번째, 세 번째 토요일에 어린이도서관 새싹자료실에서 한글 그림책을 읽어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시간은 오후1시 30분부터 2시까지이다. 봉사활동 참여자는 월 1회 독서전문지도 선생님께 읽어주기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별도로 받는다.
 
어린이도서관은 올 상반기 중에 스토리텔러 과정을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스토리텔러 언니, 오빠들의 활동 모습을 보고 ‘저도 하고 싶다’는 귀여운 꼬마 친구들의 요청 또한 과정 개설을 서두르는 이유다.
 
단순히 아이들의 독서력 향상에만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자원봉사로 연계한 스토리텔러 동아리활동은,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참시민으로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
 
궁금한 점은 어린이도서관 담당자(031-644-4382)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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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립어린이 도서관, 스토리텔러 동아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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