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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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A형 간염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보건당국이 예방접종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A형 간염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A형 간염 면역이 없는 30, 40대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여주시의 경우 2019년 현재까지 신고된 A형 간염환자 수는 12명이며, 연령별로는 30~40대가 8명으로 약 67%를 차지한다.
 
A형간염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 등에 있는 바이러스를 섭취할 때 감염되며, 15~50일(평균 28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난다.
 
감염증상은 발열과 식욕감퇴, 구역 및 구토, 암갈색 소변 등과 함께 약 10%에서 황달이 발생하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70% 이상 황달이 동반되는 질병으로, 치사율은 0.1~0.3%로 낮은 수준이다.
 
여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A형 간염 예방을 위해 음식을 완전히 익혀 먹고 식사 전이나 외출 뒤 손을 비누로 깨끗이 씻는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환자에게 노출된 가족이나 성 접촉자 중 백신 접종력이나 과거 감염력이 없는 사람은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12∼23개월 소아와 성인 중 외식업에 종사하거나 감염 노출 위험이 많은 의료인, A형 간염 유행 지역 여행자 등은 고위험군에 속한다면 예방접종을 하는 게 좋다. 또 A형 간염은 바이러스로 오염된 손과 물, 음식으로 주로 전파되기 때문에 △끓인 물 마시기 △음식 익혀 먹기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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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보건소 A형간염 예방수칙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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