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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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오는 12월 16일 수요일 오후7시부터 고미숙 작가 초청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핵가족’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영화 「기생충」을 이야기하는 강연으로 계급의 문제, 빈부격차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 영화라는 일반적인 해석과 별개로, 저자는 영화에서의 꽉 막힌 현실이 핵가족을 중심으로 한 소유욕과 서로에 대한 정서적 집착만을 지니고 살아가는 우리 시대의 자화상이라고 새로운 관점에서 영화를 분석한다.
 
가족의 이익과 서로에 대한 집착만을 증대시키는 계획이 아닌 '생명 차원의 연대의 장'으로 가족을 변화시키고 가족 구성원들이 '세상을 향해 나아가도록 응원해주는 관계'로 거듭나도록 새로운 가족의 윤리를 제시하여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미숙 작가는 박사학위 취득 후 교수 임용에 실패해서 교수 임용에 매달리는 것보다 경제적 자립과 배움이 가능한 공간을 만들겠다는 신념을 가진 고전평론가이자 인문학자다. 현재는 인문의역학연구소 감이당(坎以堂)에서 고전의 지혜를 우리 시대의 삶의 지평으로 연결해주는 전령사 역할을 하고 있다.     
 
여주시 평생교육과(과장 이원섭)는 매년 저명한 작가와 문화예술인 등을 초청해 시민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시민에게 깨달음과 감동을 전해줄 수 있도록 인문학 특별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12월 16일 수요일 오후7시부터 실시간 온라인 강연으로 진행하며 유튜브 ‘여주도서관 채널’에서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세종도서관 전화문의(031-887-2852)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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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고미숙 작가 초청 특별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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