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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정남수기자]=2021.08.02.09:08분경 여주소방서 119구급대 구급차량 내에서 외국인 여성이 출산을 했다고 밝혔다.

 

임산부는 태국 국적 외국인 여성으로 전일 저녁부터 진통이 계속되던 중 119에 신고한 상황이었다. 구급대원(소방장 김환식, 소방교 황가은)들은 환자가 외국인으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상태로 이천 소재 산부인과 이송을 위해 차량을 이동하였으나, 이송 중 임산부의 진통 호소에 구급대원들은 출산이 임박한 것을 인지하고, 차를 갓길에 세워 임부 상태 확인하였으며, 태아 머리가 관찰되어 응급분만 유도하며 구급차 안에서 출산을 하게 되었다. 산모와 아이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출산을 도운 김환식, 황가은 구급대원은 “긴급한 상황이라 긴장되고 외국인이라 언어소통이 쉽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지만, 소중한 생명의 탄생에 도움이 돼 기쁘고 뿌듯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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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소방서, 외국인 여성 구급차에서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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