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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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삭센터 제공

 

[이천시 이승철기자]=이삭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인권영화제작 자조모임 장애인 당사자들은 2020년도에 이어 21년, 22년까지 3회 연속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에 작품을 출품하여 좋은 성과를 얻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제5회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에 “두 번째 꿈을 빚다”라는 작품으로 더욱 더 값진 동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중증장애인들은 지역사회에서 살아가면서 겪는 차별과 배제로 인해 꿈이 좌절되고 무능력한 사람들로 여겨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장애인 당사자들은 하고자하는 일이 있어도 포기하고 집 밖으로 나오길 꺼리는 장애인들이 대부분인데 이번 시나리오는 어릴 적 꿈 많고 손재주가 좋았던 주인공은 불의의 사고로 세상과의 소통을 단절한 채 살아가던 중 늦은 나이에 다시 한번 꿈을 향해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주인공(선미)은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와 밝은 웃음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어 갔으며, 영화를 찍는 내내 스스로 연기 연습과 작품에 관련된 모든 내용을 파악하고 준비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결과 역시 동상이라는 값진 상으로 돌아왔다.

 

이삭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는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며 꿈을 이루어가는 장애인들이 함께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매년 이삭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는 2015년 제1회 이천시장애인인권영화제를 시작으로 매년 이천시민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현실과 인권을 담은 영화들로 구성해 인권영화제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새로운 시도로 문화·예술을 아우르는 2022년 이천시장애인권문화제를 개최하였다. 장애인들에 대한 차별과 인권에 관련한 영화, 도자기 전시, 민화 전시, 사진전, 공공일자리 노동자의 공연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삭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앞으로 더욱더 장애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모든 분야에서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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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스마트폰영화제 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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