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 전체메뉴보기
 
사진01.jpg안성취재본부 신종창 본부장
 지난 8월 8일 일죽면 방초리 방초 초등학교 교정에서 35회 방초 학구 체육대회가 고은, 방초리 주민 400여 명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주민 화합의 한마당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시골의 한 촌락에서 주최한 행사인데도 안성 시장이 직접 참석하고, 알만한 분들도 내, 외빈으로 축사하는 등 제법 성황리에 성대히 진행되고 있었다. 
 
그런데 나무 그늘 한 모퉁이에서 조용히 지켜보고 있던 방초리에 거주하는 이 모(68세) 씨가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역 출신 신원주시의원이 관민 화합 배구대회에 참가해 땀을 흘리며 고군분투 하며, 자리를 지키려 애쓰는 모습을 보다가,
 
안성 출신 국회의원 김학용 의원이 운동장 주변으로 찾아와 임원 선수들을 격려하고, 주민들 한 분 한 분 찾아가서 약주 한잔 권하며 담소하는 것을 보고는, ‘이런 때도 놓치는 자들이 무슨 선거를 치르겠다는 건지’ 자칭 민주당 30년 당원이 뒤틀리는지 혼자 내뱉은 말이었다.
 
지금 안성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은 볼 수 없는 것 같다.
 
촌노의 푸념에서 보듯이 얼굴이라도 봐야, 그들을 말하고 논하는 것이지, 선거가 임박해서야 명함이나 돌리며, 잘하겠으니 한번 찍어 달라는 철새들에게 누군들 끄덕이겠는가?
 
신원주 시의원처럼 주민들 사이로 끼어들어, 함께 땀 흘리며 배구도 하고, 족구도 하면서 힘들면 나무 그늘에서 쉬면서, 막걸릿잔 기울이며 담소하면 무슨 소리 못 하겠고, 힘든 한 표(?) 부탁, 이 얼마나 자연스러운 자리 아닐까요?
 
주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 당선을 꿈꾸는 사람의 최고의 덕목임을 아실 터인데도 실천 못하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안성 분들에게 감히 훈수 한번 하니, 귀담아들어 주세요.
 
의원님들!
귀하들의 자료, 동정을 요구하면, 신문사의 크고 작음, 체크할 생각들 마시고 정성껏 챙겨 보내주세요.
의원님들의 활동을 내 지역 주민에게 알리는 것이 우선 아닙니까? 
 
득이면 득이지 손해는 안 볼 것 아닙니까? 작다고 업신여기면 안 되십니다.
아무쪼록 선출직을 꿈꾸시면 발품 많이 팔러 다니시길 바랍니다.

 
안성 취재본부 신종창 기자 shin4661@naver.com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새 정치 민주 연합엔 신원주(안성시 시의원) 밖에 없는겨?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