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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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하반기 이천시 엄태준 시장 정례 기자회견
             
코로나 시대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경기침체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 코로나블루라는 신종어까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도 자영업자와 기업인, 회사원, 프리랜서, 학생 등 거의 모든 시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이천시는 고통 받는 시민들과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비대면 맞춤형 일자리정책과 화상상담을 통한 해외시장개척, 지역사랑화폐 확대발행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전화 한통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 전국최초로 이천소상공인에게 지원합니다.
 
이천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점포에 출입자 기록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관내 소상공인 점포와 복지시설 등에 ‘전화출입관리’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KT와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습니다.
 
코로나19 방역과 확산방지를 위해 KT의 최신 기술지원으로 발신자 전화번호를 이용해 출입자 기록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우리 시가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 점포에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전화출입관리서비스를 소상공인 점포 등에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QR코드 사용 어려움과 수기로 작성하는 출입관리대장의 불편함, 개인정보 악용 사례 등을 보완하여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발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로 삼고 있습니다.
 
???? 이천사랑지역화폐 확대발행하고 소비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이천사랑 지역화폐를 확대발행하고 있습니다.
 
이천시는 지역화폐 확대발행을 위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동안 10%의 특별인센티브로 지급하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는 인센티브 지급 월 충전한도액을 100만원으로 상향조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9월18일부터는 경기도예산 1000억원이 소진될 때까지 경기지역화폐로 20만 원 이상 누적 사용한 이용자에게 소비지원금 3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이천사랑 지역화폐 카드 1만1,185개를 발행됐으나 올해 8월31일 현재 5만8,282개로 늘어났으며 금액도 67억4,200만 원에서 8월말까지 352억6,900여만 원으로 증가,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 전통시장과 지역상점가 활성화로 지역상권을 살리겠습니다.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상권을 활성화 하겠습니다.
 
이천시는 특별조정교부금 3억4천여만원을 확보해 관고전통시장 입구에 대형 전광판을 설치하고, 특별교부세 1억원으로 장호원전통시장 아케이드 원형간판을 교체하고 무대 조명설치, 포토존 등을 설치하는 환경개선 사업을 올 연말까지 마무리하겠습니다.
 
또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으로 지정된 관고전통시장과 장터거리에 2024년까지 국비와 시비 40억원을 투입하고, 경기도 혁신시장으로 지정돼 국비 지원을 받는 사기막골도자기시장 특성화 사업을 진행하겠습니다.
 
그리고 문화관광형 시장 도약 기반 마련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이 공모한 첫걸음기반조성사업에 관고전통시장과 예스파크상점가가 선정돼 국비와 시비 5억6천여만원을 투입, 특성화시장의 기반을 조성하게 됐습니다.
 
장호원전통시장과 관고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고 각종 시장활성화 공모에 선정된 사기막골도자기시장과 예스파크상점가를 중심으로 상권을 활성화하고 시장과 상점가 주변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 코로나시대, 화상상담회로 시장개척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천시는 매년 해외시장 개척단을 통해 관내 기업의 미국과 동남아 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올 들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입국제한과 이동규제로 해외시장 개척이 어렵게 됨에 따라 화상상담회를 열고 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15일부터 23일까지 부발읍에 위치한 호텔 인트라다에서 미국 시장개척을 희망하는 이천지역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화상상담회를 열었습니다.
 
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현지 시장성조사와 바이어 상담을 지원해 62건의 상담이 진행된 결과 59건에 656만불의 계약이 체결되는 성과를 냈습니다.
 
또 이천시는 오는 10월14일부터 16일까지 필리핀과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개척을 위한 화상상담회를 진행해 관내 기업들에게 수출 길을 열어드리겠습니다.
      
????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 건립으로 도자산업경쟁력 확보하겠습니다.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이후 대외의존형인 소재, 부품, 장비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산화 추진 정책에 따라 반도체와 도자산업을 접목하는 이천시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천시는 지난 6월 SK하이닉스·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함께 반도체 관련 세라믹 산업 성장을 위하여 공동 협력하기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천시와 SK하이닉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반도체 관련 세라믹 산업이 성장하도록 반도체 산업 세라믹 소재, 부품, 모듈의 시제품 제작, 평가, 양산화를 위한 인프라로 '이천시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 설립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산자원부도 지난 8월 반도체세라믹 산업 육성 장비 구축을 위해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에 약 378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 이천시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가 민관협력을 통하여 한국의 소재산업을 발전시키는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이천의 도자산업과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산업이 융합할 수 있는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가 완공되면 이천시가 소부장 산업지원 테스트 베드를 확보함으로써 반도체 소재 뿐만아니라 소부장 기업을 포함한 전 세계 반도체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희망일자리사업과 비대면 맞춤형 취업지원 가능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이천형 일자리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대규모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 구직자를 위한 가상현실 면접기기를 도입, 비대면 셀프 면접 시스템을 마련하고, 지역맞춤, 청년맞춤 일자리를 창출하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비한 이천형 일자리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부터 국비 50억 원을 확보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인한 실업자, 무급휴직자,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특수고용·프리랜서 등을 대상으로 이천시희망일자리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구직자를 위한 가상현실(VR) 면접기기를 도입했습니다. 이천시청 1층 일자리센터에 VR면접 시스템을 마련하고 구직자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대면 방식의 면접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부터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일자리 경제시장에 구인구직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화상면접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구직자의 취업능력을 향상시킬 온라인 취업지원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천시가 직접 지역 및 산업적 특성에 맞는 일자리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에 적합한 수행기관을 선정, 지역 젊은 인재를 양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사업에 공모, 총 사업비 3억 6,400만 원을 확보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도자특화 인재양성을 통한 창업지원 사업과 낙후된 구도심 재생사업을 연계한 청년창업, 사회적 공동체, 협동조합 등을 위한 이천형 청년특화 창업지원 사업, 현장중심 물류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젊은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이천형 일자리정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와 이천시 공직자는 코로나 19로 고통 받고 있는 우리시 자영업자와 기업인분들의 피해가 최소화되고 지역경제가 침체되지 않도록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중앙정부와 협의해 예산을 조기 집행하는 등 시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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