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올해(갑오년) 시정 운영 방침과 주요 사업계획은?
  
갑오년 새해에는 주민과 소통 개방으로 주민이 주도하고,주민이 참여하는 행정으로 행복을 실감하는 도시를 만들것입니다.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주민이 주도하는 삶의 행복운동을지난 2010년부터 지속 실천하고 있고,금년에는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사업계획 공모에 무려 46개 마을과 단체가 참여해 열기를 더하기도 했고,용문면 화전2리 마을이 대상으로 선정 됐습니다.

 

저는 늘 군정 운영방향의 축은 주민에게 두고 있음. 지방자치는 주민이 주도해야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군민들이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애착심,보람을 느끼며 자족할 수 있는 행복 실감도시를 만들 계획입니다.

 

또한 건강하고 배려하는 양평, 윤택하고 활력있는 양평,청정하고 아름다운 양평, 학습하고 창조하는 양평, 편리하고 안전한 양평 추진 등 군정 5대 핵심 전략을 선택과 집중 속에 소프트 웨어에 역점을 두고,저비용 고효율의 도시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콤팩트 시티 개념을 도입해 무분별한 도시발전을 억제하는 한편,역세권과 도시계획도로를 중심으로 한 균형발전을 통해
친환경 명품도시를 만들 계획입니다.

2. 2014년 예산은 어떤 부문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는지?
 
군정의 수립의 첫 시작은 바로 예산편성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2014년도 일반예산안은 4,103억원으로 전년대비 2.8% 증가해역대최고의 예산을 편성했음.이중 일반회계는 4.9%증가한 3,369억원 특별회계가 734억원입니다.

 

세출은 보건복지 교육분야가 29.1%로 가장 많고이어 농림분야 13.5%, 교통․도로 11.5% 등이며지방세를 비롯해 국도비 보조금이 11.3% 각각 상승했습니다.

 

세출예산안은 군정5대 핵심전략을 중점으로 추진할 계획이며,특히 공간 재창조, 재래시장 활성화, 체험관광 활성화, 안전기반 구축 등소프트웨어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3. 2013년 한 해 동안 기억에 남는 성과는?

 

한해 동안 군민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성원해 주시고 협조해 주신 덕분에 대과 없이 잘 마무리하고 있음. 아울러 내년 계획도 군민을 위해 알차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 한해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만 몇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10만5천여 군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중부내륙고속도로 강상IC확정, 중앙선 석불역사 건립과 개통, 군부대이전 사업계획 승인 등 대형 국책사업들을 유치시켰고, 양동 골프장과 현대종합연수원 개원, 양평읍 청사, 옥천․청운 다목적 복지회관 준공을 비롯해 양평교통재활병원 건립, 한화복합휴양단지, 독일타운 조성, 친환경아파트 건립 등 대규모 사업들도 무리없이 진행돼 양평 지역발전의 건실한 토대가 마련돼 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인구 10만5천을 육박했고,전국 군단위 인구증가수 3위를 기록하면서 인구 10만명 시대를 여는 획기적인 변화의 중심에 서있습니다.

 

그리고 대외평가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음.전국 최초 3년 연속 농촌관광평가에서 영예의 대통령상, 제2회 인구의 날 정부포상에서 대통령상, 2013년 자랑스런 자치단체 대상, 복지행정상, 지방재정균형 평가 최우수상 등 60개 부문에서 당당히 입상해 약 176억원의 상금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4. 교통전문병원이 올해 개원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지역파급효과 등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

 

경기동부권에 위치한 양평지역에는 종합병원 등 변변한 의료시설이 부족한 실정임.주민들은 치료를 받기 위해 서울이나 수도권 대도시, 심지어는 강원도 원주 등지의 종합병원들을 찾아야 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어 오래전부터 종합병원 유치는 시급한 사안 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2008년 국토교통부에 양평읍 도곡리 일원 부지를 후보지로 제출하고 같은해 12월 우선협상 대상지 결정 유치를 확정했고 이듬해 1월 업무협약을 맺고 금년 6월 완공과 9월 개원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교통전문병원은 상설진료과목으로 재활의학과, 내과, 비뇨기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정신과 등을 설치하고,비상설 진료과목으로 치과, 안과, 이비인후과, 소아과 등을 운영하고, 고품질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카톨릭재단이 운영하는 병원 8곳과 협진체계 구축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병원 개원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우리 시대의 가장 큰 이슈인 지역 젊은이들을 우선 고용을 통해 청년취업문제 해결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5. 금년도 민간개발사업 계획은?

 

지난 1980년대 당시 명성개발에 의해 조성됐던 옥천면 신복리 중미산 기슭에 위치한 한화복합휴양단지(한화콘도)가 오는 2020년까지 민간자본 1조2천억원이 투입돼 콘도 840실을 갖춘 수도권 최대 규모의 대단위 리조트로 개발 됩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의 일자리 창출 1천800여명, 관광객 연간 400만명, 지방세 40억원, 인구 5천 900명 유입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상5~6층 규모의 힐링센터 등을 조성하고, 부지 전체를 관광휴양지구, 주거지구, 산림교육지구,임산물 재배지구 등으로 나눠 특색 있는 테마 관광촌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6.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존경하는 10만5천여 군민여러분! 희망찬 갑오년 새해가 밝았음.늘 지나간 시간을 돌이켜 보면 아쉬움이 많습니다만 끊임없이 변화는 시대를 살아가면서 양평군에 가장 적합한 비전과 목표, 그리고 전략을 세워 쉼 없이 달려온 결과 많은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도 거뒀습니다.

이는 공직자 여러분과 군민여러분 모두가 믿고 힘을 모아주신 덕분임.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군민여러분!
지나간 과오를 말끔히 씻어낼 대안을 찾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양평군의 발전과 군민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더 분골쇄신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군민여러분과 가족 모두의 건강과 뜻 하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길 기원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