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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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양평부추축제 개최 (2).jpg 
제3회 양평부추축제가 양동역을 중심으로 양동 시가지에서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동안 개최돼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양평부추축제는 행사당일 무더위를 식혀주는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가운데 정동균 양평군수와 이정우 군의회의장, 관내 기관․사회단체장이 함께하는 의병 주먹밥 만들기를 시작으로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부추축제가 열리고 있는 양동면은 우리나라 최대의 부추생산지로 175농가에서 130억 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수도작 위주의 쌀농사에서 탈피해 대체작물인 부추를 생산해 부농의 꿈을 실현하고 있는 고장이다.
 
특히, 양동면은 지리적으로 양평군에서도 제일 낙후된 전형적인 농촌지역이지만 살기 어려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여 농촌에서도 잘살 수 있다는 표본이 되고 있는 고장이기도 하다.
 
축제는 의병주먹밥 만들기를 시작으로 부추음식을 새롭게 개발해 선보인는 부추음식 시연회, 직접 체험하는 부추묶기, 부추화분 만들기 행사,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의 입을 즐겁게 해준 먹거리 음식, 양동의 역사와 양동의병장들의 숨결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양동역사 투어 등 다른 지역의 축제와 차별화된 행사로 진행됐다.
 
변복수 부추축제추진위원장은 “부추축제를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땀 흘려 일해오신 행사 관계자와 공무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부추축제는 관람객 수로 측정되는 경제적인 이해득실보다 축제동안 어렵고 힘든 일을 헤쳐 나가는 과정에서 주민들이 화합하고 양동부추가 널리 알려지는 원동력이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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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양평부추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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