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19일 오후 2시 중부고속도로와 제2중부고속도로(하남방향)에서 이천휴게소를 거쳐 예스파크(이천도자예술마을)로 차량 진ㆍ출입이 가능한 신둔 하이패스 IC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조병돈 이천시장과 엄창용 한국도로공사 수도권 본부장, 도‧시의원, 신둔면 관련 단체장과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감사패 수여 순으로 개통식이 진행됐다.
신둔 하이패스 IC는 2015년 8월 이천시와 한국도로공사가 하이패스 IC 설치‧운영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고 11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였으며 2016년 9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총 16개월에 걸친 공사기간과 공사비 및 용지비 등을 포함해 국ㆍ도ㆍ시비 약 60억이 소요됐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신둔 하이패스 IC가 20일 오후 2시부터 완전 개통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엄창용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장 및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했고 “신둔 하이패스 IC 개통으로 이천시는 나들목이 총 5개로 늘어나 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대 규모의 “예스파크”에는 도자기는 물론 미술‧고가구‧조각‧목공예‧섬유‧옻칠 등 221개의 다양한 종류의 공예공방이 입주할 예정이며, 전통공예를 테마로 하는 관광지로서의 홍보 효과도 크게 기대된다.
아울러 2018년 예스파크에서 개최 될 이천도자기축제는 기존의 진부한 축제 컨텐츠를 벗어나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발전된 축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도자기축제 뿐만 아니라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한 소규모 축제도 예스파크에서 개최돼 365일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