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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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겨울양식 김장김치와 시래기 마련해 드릴게요.jpg
8월의 마지막 날 아침 6시, 개군면 행복돌봄추진단(이하 추진단)과 바르게살기위원회, 이장협의회, 새마을 남·여협의회, 한국여성농업인회, 세바퀴 평생학습마을회원 50여명은 개군면 앙덕리 소재 980㎡ 면적의 밭에 김장 배추와 무씨를 심었다.

이 날 심은 배추와 무는 올해 김장김치를 해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눌 농산물이다. 추진단은 2016년도부터 들기름 여섯 병으로 시작한 농산물 나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에도 여러 단체의 협력으로 들기름 170병을 생산하여 독거노인 및 경로당에 나눠드렸다. 금년에도 2,500㎡에 들깨를 심었으나, 무더위로 들깨수확이 어렵게 되자 작물을 변경하여 김장배추와 무를 다시 식재하게 된 것이다.

추진단의 농산물 나눔 사업은 작년부터 바르게살기위원회에서 주관하여 추진하고 있다. 한 장희 개군면 바르게살기 위원장은 시래기 무씨를 1,500㎡에 더 심고, 새마을회에서는 김장김치를 담아 시래기무청과 함께 독거노인가구 등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주는 것까지 많은 일이 남아 있지만, 여러 단체와 함께 하는 것이 즐겁고 앞으로 남은 일정도 순조롭게 진행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배추와 무가 잘 자라주길 바란다고 했다.

변부섭 개군면장은 들깨 수확은 못하게 되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시 김장을 담궈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줄 마음을 갖고 아침 일찍 여러 단체에서 많은 분들이 참여하는 모습이 너무 감사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드릴 농작물을 직접 경작하여 나눔으로써 복지에 대한 관심과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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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겨울 양식‘김장김치’와‘시래기’마련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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