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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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천시민들게 인사

 

안녕하십니까. 이천시의회 운영위원장 홍헌표입니다.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갑니다. 4년 전 의원님들의 대표라고 하는 의장이라는 직책을 맡았고 또 2년 전에는 의회운영위원장 직을 맡으며 의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게 임하며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며 각오를 다졌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2018년 7월, 제7대 의회가 개원한 후 정례회와 임시회를 통해 각종 조례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본예산과 추경예산안 심사, 시정 질문 등 숨 가쁘게 의회 일정을 진행해왔습니다.

 

돌이켜보면 부족한 점이 많았으나 시민여러분께서 주신 지지와 사랑에 응하고자 그리고 시민 곁으로 조금 더 다가가고자 노력해온 지난 4년이었습니다.

 

부족했던 모습들은 다시금 반성하며, 시민분들의 열렬한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2. 시의원으로서 지난 4년 동안 의원발의 안건에 대해 보람 있던 건

 

민선6기와 7기를 지내면서 대표발의 및 공동발의 했던 여러 조례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공동발의 조례 중에 지난6대 때 이천시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 제정이 저에겐 가장 큰 의미가 있고 기억에 남는 조례라고 지금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용인 즉, 70세 이상의 고령운전자에게 고령운전자표식을 하는 실버마크를 부착하게끔 하여 어르신이 운전하고 있다는 표시를 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어르신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해 배려할 수 있는 여건이 생긴 셈입니다. 게다가 해당 조례에는 교통안전 기본계획을 5년 단위로 수립해야 한다는 사항이 포함되어 있어, 여러모로 큰 의미가 있는 조례라고 생각합니다.

 

3. 민선7기 아쉬웠던 점

 

아마 모든 선출직 공직자들에게 공통적인 사항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이천의 대표 축제인 도자기축제, 쌀문화축제, 산수유축제 등 여러 크고 작은 축제들이 지속적으로 취소가 되었고, 또한 이러한 상황들로 인해 이천시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소상공인들의 삶이 송두리째 무너지는 상황을 겪었습니다. 시의원으로서 시민들의 슬픔을 지켜보는 것이 너무나도 힘들고 괴로웠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이천시의회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를 우려하여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시민과 소상공인분들의 고통을 완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례안과 예산을 거듭 처리하는 등 보다 발 빠르게 대처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또한 시의원으로서 시민분들에게 직접 찾아가고 각계각층의 고충사항을 듣기 위해 간담회도 지속적으로 개최했어야 하는데 이러지 못한 점이 큰 아쉬움이라 생각합니다.

 

4. 이천시청에 바라는 점

 

그동안에도 잘해왔지만 앞으로 출범할 민선8기에서도 선심성 행정을 지양하고, 오로지 이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발전만을 생각하는 집행부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천시민 한분 한분에게 직접적으로 피부에 와 닿는 행정, 이천시 곳곳에 있는 손길이 닿기 힘든 복지사각지대 해소, 기본 상식이 통하는 이천시 건설을 위해 힘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눈앞에 보이는 현안에만 급급하지 않고 향후 10년 20년 후에 이천시 미래를 그리며 장기적인 계획을 통하여 이천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당부드립니다. 끊임없이 대화하고 소통하며 이천시 발전이라는 공통의 대의를 위해서는 집행부와 제8대 이천시의회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5. 마무리 인사

 

지난 4년간 무엇보다도 본연의 임무인 입법활동과 시정견제 활동에 충실했다고 생각합니다. 제7대 이천시의회가 개원한 이후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4년이라는 짧지만은 않은 시간동안 의회 발전과 이천시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제6대 이천시의회, 제7대 이천시의회 의원으로 지내면서 시민분들과 함께 동고동락한 시간이 저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고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자부합니다. 돌이켜보면 부족한 점이 더욱 많았으나 시민여러분께서 주신 사랑에 응하고자 그리고 시민의 곁으로 가고자 노력해온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끝으로 이천시의 주인은 오로지 이천시민입니다. 제8대 이천시의회에서는 보다 유능한 시의원님들께서 함께하실 것입니다. 의회의 문은 항상 열려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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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회 홍헌표 시의원 지난 4년을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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