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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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0.8% 서울시 31.5%  단체장의 의지가 핵심
이홍우후보, 임기내 경기도 국공립어린집 40% 확충_18050403.jpg▲ 이홍우 후보

정의당 이홍우 경기도지사후보가 임기 내에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40%까지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후보는 4일(목) 오전 경기 파주에 있는 한 어린이집을 방문한 자리에서 “부모들은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한 수요가 높다”면서 “2017년 12월 기준 10.8%에 불과한 경기도의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40%까지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신축에만 의존하지 않고, 민간매입, 공동주택 리모델링, 공공기관 무상임대, 자기 소유 건물에 설치한 민간어린이집을 정부가 10년 이상 임차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해서 운영하는 장기임차 방식을 총동원해서 보육의 공공성을 높이겠다”고 주장했다. 또한 “직장어린이집을 지역사회에 개방하는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서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보육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특히 민간보육시설이 많은 경기도의 경우 보육의 공공성과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을 염두에 두고 설득해서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국공립어린집 이용률을 40%까지 올리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보육·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제3차 중장기보육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국공립 어린이집 40% 확대계획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경기도는 전국 어린이집의 29.4%, 원생의 27.2%를 차지하고 있어서 보육의 공공성을 달성하는데 가장 주요한 지역”이라면서 ‘보육의 공공성은 정당과 후보를 떠나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할 과제이기 때문에 도지사가 되면 핵심도정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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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후보, 임기내 경기도 국공립어린이집 40% 확충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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