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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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필선 의장.jpg▲ 유필선 의장
존경하는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이항진 시장님을 비롯한 1천여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존경하는 기자분들, 그리고 방청객 여러분!
 
지난 5월 27일부터 30일 동안 진행된 제40회 여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이 오늘로써 마무리 되게 됩니다.
 
금번 정례회 기간 동안 깊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과 집행기관의 협조에 깊은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이른 아침부터 때론 늦은 밤까지 행정사무감사 등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보여주신 의원 여러분들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말씀 드립니다.
이번 정례회 기간 중에는 여주시 의용소방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20건의 조례 제·개정, 추가경정예산안, 결산승인안 등 상정 안건에 대한 처리가 있었고, 이를 통해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정례회 중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주요 사업장에 현장 확인을 비롯, 시정 현안과 부진사업 그리고 낭비성 예산 집행 여부 등에 관한 집중적인 감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감사결과는 시정요구 2건, 처리요구 148건, 개선요구 93건으로 총 243건으로 미흡하거나 잘못된 행정행위에 대해서는 따끔한 지적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였습니다.
 
집행기관에서는 이번 감사 기간 중 지적된 그 내용들이 곧 시민의 지적임을 깊이 인식하시어 향후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빠른 시일 내에 시정하거나 개선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꼼꼼한 검토와 예리한 판단으로 예산안을 심의하여 낭비성 예산을 억제하고 투명한 예산편성을 독려하였습니다.
 
시정 질문을 통해서는 현안에 대한 점검과 함께 향후 시정의 추진 방향에 대한 시장님의 답변을 이끌어 내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해 내기도 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제3대 여주시의회가 개원한 지 어느덧 1년이 다 되어갑니다.
 
이 자리에 선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그렇게 지났다는 것에 대한 감회도 새롭고, 그동안의 의정활동에 대한 기억이 주마등(走馬燈)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지난 1년의 의정활동을 점검해 보고자 합니다.
 
먼저, 의정활동의 목표와 관련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7월 2일 원 구성 이후 제3대 여주시의회 슬로건을『소통과 혁신의 여주시의회』로 하였습니다.
 
그동안 슬로건에 걸맞게 나날이 소통하고 나날이 혁신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추진하여왔습니다.
 
여주시의회는 『소통』의 측면에서 매달 소식지 발행하고, 고충민원을 상담하고, 의정의 날과 의정포럼을 지속하는 등 다각도의 의사소통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하여 왔습니다.
 
『혁신』의 측면에서는 지난 ’91년 개원 이래 유지해 왔던 의사진행을 개편하였고, 효율적 업무 추진을 위한 사무과를 개편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전국 최고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조례 제정 등 변화·발전을 모색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여주시의회는 시민의 대표기관이자 대의기관으로서 시민의 뜻, 민의가 올바르게 의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과의 소통 확대에 더욱 귀 기울일 것입니다. 따가운 소리도, 질책도 달게 들으면서 늘 더 많이 소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낡았지만 익숙한 관행들과의 과감한 이별을 통한 혁신으로 여주시의 발전을 이끌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의정활동의 태도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개원 이래 낮은 자세를 강조하며 탈권위주의에 앞장서 왔다라고 봅니다.
 
『의원에게 바란다』라는 설문조사를 통한 의원들의 의식개혁, 의장에 대한 의전을 축소하고, 민주적인 분위기 조성, 행사장에서 시민과의 어울림 등으로 공직사회의 경직된 분위기를 바꾸는 데 노력하여 왔습니다.
 
앞으로도 의정활동 추진함에 있어 갑질 권위주의를 과감히 벗어버리고, 더 도덕적으로, 더 긴장감 있게, 더 유능하게 의정활동에 매진하여야 할 것입니다.
오로지 여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오는 7월 1일자로 여주시 조직개편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대한 효율적 대응하고, 시민의 편의를 증진하며, 행정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무원 여러분들께서는 시민을 위한 조직개편임을 유념하시어 변화에 대한 대처방안을 성심성의껏 준비하시고 행정서비스에 혼란과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1년 중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夏至) 가 지났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됩니다.
모두들 폭염 속 몸 건강에 유념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날들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것으로 제40회 여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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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여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폐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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