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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울릉도 오징어 ‘바가지’ 축제

[배석환 기자]=울릉군청이 오징어 축제를 벌이면서 관광객들로부터 오징어를 1마리에 2만 원씩을 받는 바가지를 쉬우는가 하면, 빈대떡 한 장과 소주 한 병을 주면서 4만 원씩 받았다며 울릉도 주민조차도 비난하고 나섰다.
 
울릉군은 지난 8월 5일부터 7일까지 오징어 축제를 2박 3일간 축제를 하면서 예년과 다름없이 여전히 ‘바가지’ 요금으로 관광객들을 우롱하고 있다.
 
울릉군 저동 주민은 “축제가 열리는 동안 오징어 1마리를 2만 원이라고 ‘바가지’ 쉬우는가 하면, 빈대떡 한 장과 소주 한 병을 주면서 4만 원을 받았다며 나도 울릉도에 살지만, 너무 바가지 장사를 했다. 울릉도 사람들 전부 욕 먹이는 일“라고 흥분했다.
 
그뿐만 아니라 “울릉군청이 매년 행사를 할 때 각설이 팀과 1천 냥 장사하는 분들을 못 들어오게 해 축제가 엉망이 돼서 3일간 하는 행사를 2일 만에 끝냈다.”고 말했다.
 
요즘 휴가철을 맞아 저동항 인근 위판장 앞에 위치한 OO 횟집에서 오징어를 사면서 횟값을 물어보자 “1㎏에 20만 원에 판다.“ 주인으로 보이는 아주머니는 퉁명스럽게 말했다.
 
울릉도는 여름에 많이 찾는 관광지로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불친절은 당연히 자연스럽게 하는거라 이해하지만, 매년 바가지요금으로 관광객들을 우롱하고 있다.
 
한편, 울릉군청 관계자는“축제기간이 예정보다 하루빨리 끝낸 것은 날씨가 안 좋아서 빨리 끝난 것이며, 바가지요금에 대해서는 확인해 보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불친절에 대해서는 매년 교육을 하고 있으며 주로 종업원들이 불친절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주인이나 종업원이나 똑같이 불친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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