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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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여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3. 22.(금) 오전 10시부터 열렸다.

여주시의회 김 영 자 부의장은 “여주 세종천문대 재구조화 사업을 통해 여주지역 세종 테마특성과 연계하고 지속성장 가능한 학교 체험학습 교육지원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라.”고 밝혔다.
 
특히, “여주시’하면 세종대왕을 떠올릴 수 있는 특화된 세종천문대 수련원을 세종박물관, 세종과학공원을 연계해서 지역주민의 활용도도 높이고 타 지역 관광객 유치로 세종대왕과 함께 떠올리는 역사와 문화관광도시 여주시를 통해 ‘사람중심 행복한 명품 여주시’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존경하는 12만 시민 여러분!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불철주야로 뛰시는 의장님과 의원님들! 그리고 1천여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영자 부의장입니다.
 
먼저, 시장님께서는 민선7기 출범이 어언 256일을 맞아 “사람중심 행복여주”라는 슬로건 속에서 요사이 마을회관투어와 열린 시장실을 내놓으며 시민을 찾아가는 현장 소통으로써 변화와 혁신을 만들고 있으며, 특히 여주시민의 촛불염원을 담아 지난 3월 18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2차 관문을 통과하신 데에 대해 12만 여주시민과 함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향후 시장님의 뜨거운 열정과 “위기가 곧 기회”라는 불굴의 의지 그리고 모든 일에 자신감 있는 역량으로써 대한민국 축구의 새로운 미래와 여주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여주에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해 노력해 달라는 진심 어린 당부를 서두로 드리면서, 저는 “여주세종천문대 재구조화 사업을 동해 여주지역 세종테마 특성과 연계하고 지속 성장 가능한 학교 체험학습 교육지원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라!”는 제목으로 자유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한글을 창제하시고 위대한 성군이신 세종대왕님이 영면하고 계신 여주의 세종천문대, 여주 청소년수련원은 1995년 설립되어 강천면 부평리에 소재하고 있으며 총 부지면적 2,693평과 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식당 등 부대시설 건축물 2동 889평이 있습니다. 또한, 세종천문대 외에 도자기 실습장, 양초공예장, 영농체험장, 실내 인공암벽장, 대운동장, 극기체험장, 수영장, 서바이벌 게임장 등의 다양한 청소년 및 일반인을 위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세종천문대는 사설 천문대로서는 국내 민간 최대 구경 12㏌ 305㎜ 굴절 천체망원경과 14㏌ 355㎜ 반사굴절 망원경 등 최첨단 천제 관측 시설을 보유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천문교육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으며 천체 관측 및 별자리 공부는 물론, 섬강을 접하기 때문에 래프팅도 즐길 수 있는 청소년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다목적 체험학습의 요람지입니다.

2016년도에는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최우수등급, 2017년서부터 ’18년까지 부여받을 정도로 전국에서 매우 인지도가 있는 청소년수련원시설입니다.
 
그러나 전국에서 많은 청소년들이 찾아오고 있지만 지금은 너무 시설이 낙후되어 계약하러왔다가 낙후된 시설 때문에 발길을 돌기고 가버리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여주를 찾아오는 외지 사람들에게 실망이 점점 커져가고 있습니다.
 
여주의 자랑인 ‘세종’의 브랜드 이름에 걸맞은 세종천문대 청소년수련원으로 시에서 재탄생시켜 세종대왕과 관련된 내용이 천문대에서 볼 수 있게 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 세종천문대에서 세종을 느끼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세종대왕의 다양한 업적을 여주시가 발굴하고 부각시킨다면 청소년체험학습을 활성화하는 “사람중심 행복여주”의 인식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세종대왕의 과학 업적에 특화된 세종천문대 청소년수련원을 인문과 과학 분야 체험처로 개발해 세종과학박물관과 연계한 세종천문대 조성을 해서 세종대왕의 과학적 발명과 관련된 인문 프로젝트, 훈민전음 해례본 번역 또 발명 프로젝트로 자격루, 혼천의, 측우기를 만들고 실험하기, 한글 프로젝트로 한글의 원리 찾기, 세종 치료 프로젝트로 세종대왕의 건강 찾기, 농사 프로젝트로 농사직설의 내용을 바탕으로 4대강 텃밭을 활용한 공터에서 흙과 생명을 살리는 생태문화교육(농사짓기) 등 6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특화시키고 세종대왕 과학공원 조성과 학생중심 체험중심 교육기반 시설로 조성을 해서 세종대왕의 숨결로 여주를 널리 알리고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여주의 브랜드는 전국 최초 쌀 산업특구인 대왕님표 여주 쌀이 있듯이 세종대왕 이미지가 많이 겹쳐있어 여주를 “사람중심 행복여주” 명품도시로 인식하게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전 시장 때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로 슬로건을 내걸었지만 시 전체적으로 세종대왕의 이미지가 확연히 스며있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쉬웠던 부분입니다. 알맹이가 없는 수박 겉 핥기식이었기 때문에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봅니다.
 
여주지역 내 적합시설을 발굴하여 세종천문대가 여주 청소년수련원과 함께 여주 교육복합시설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이곳을 사업 재구조화 방안을 다양한 검토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미래 교육 복지의 백년대계로 하고 여주지역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개선해서 세종천문대의 인성과학 학습체험처로 강점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학교와 지역 사회가 필요로 하는 교육의 장을 만들어 미래의 삶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세종’이라는 이름이 갖는 익숙함과 과학발전 성군의 이미지 부각과 넓고 쾌적한 생활과 산과 들, 강이 어우러져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고 접근성이 좋아 학생과 시민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이 될 것입니다.
 
여주 학교 현황을 보면 유치원 32곳, 초등학교 26곳, 중학교 13곳, 고등학교 9개, 총 학교 수 80곳에 학생수가 1만 2,276명입니다.
 
시장님!
 
여주시에서 거주하는 이 학생들에게도 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해서 교육적 활용방안으로 첫째, 교육과정을 연계해서 원클릭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개발한 후 시청 홈페이지에 원하는 날짜, 원하는 프로그램 클릭을 통해서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에 학교로 버스를 제공하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체험을 다녀오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고 둘째, 숙박형 체류형 체험학습을 통한 시민의식, 품격을 높이는 인성교육도 시킬 수 있습니다.
 
셋째, 여주에서 20분 거리 내에 최고의 체험시설을 갖춘다면 안전한 체험활동을 통해 함께 어우러짐의 경험으로 시민의식과 인성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넷째, 자유학기제 연계 프로그램 참여로 마땅한 체험처가 없는 자유학기제에 실천·지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섯째, 다양한 분야의 계층도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즉, 취약 소외계층, 이주민 청소년, 다문화, 탈북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들의 적응교육을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실천 활용할 수 있고, 여섯 번째로는 꿈의 학교 활용 지원을 통해 다양한 꿈의 학교가 만들어지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준다면 지역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훌륭한 터전이 될 것입니다.
 
‘여주시’하면 세종대왕을 떠올릴 수 있는 특화된 세종천문대 수련원을 세종박물관, 세종과학공원을 연계해서 지역주민의 활용도도 높이고 타 지역 관광객 유치로 세종대왕과 함께 떠올리는 역사와 문화관광도시 여주시를 통해 ‘사람중심 행복한 명품 여주시’를 만들 것을 제안합니다.
 
시장님!
 
지난 19일 경기도 오산시청에서 개최된 혁신교육 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 및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의 정책 간담회에서 시장님께서 건의하신 학교의 공간문제와 관련하여 지자체와 교육지원청과의 통합 협의체의 구성·운영으로 학교와 주민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학교 공간조성이 필요하다고 역설하며 학교시설 복합화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하신바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여주시는 2018년 2월 경기도 교육청과 혁신교육지구 시즌2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세종과 함께 하는 행복한 미래교육을 비전으로 하는 여주혁신교육지구를 추진하고 있어 지난 3월 5일 곽상욱 오산시장을 초청해 “오산! 교육이 도시를 바꾸다”라는 주제로 특강에서 보았듯이 여주시 5대 시정목표 중 첫 번째 공약 1호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와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와 같이 종합적으로 살펴볼 때 2019년 이항진 시장님의 신년사에서 우선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의 튼튼한 기틀을 갖추어 지속 가능 발전 도시의 디딤돌을 놓겠는 발표와 경기도 교육청 인수위원회의 정책과제 및 이재정 교육감 신년사 중 모든 학생들이 1박 2일 체험학습과 수련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역교육 인프라 구축과 지원을 약속하셨습니다.
 
이제 여주도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세종교육테마 브랜드를 가지고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다운 교육, 즉 학생과 현장이 주도하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청소년체험학습의 장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세종천문대 재구조화 사업을 위한 투자를 추진하여 지속 성장 가능한 교육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판단됩니다.
 
우리 청소년들에게 지역 내 세종대왕 관련 현장 학습체험을 통해 교과 교육과정이 학교 밖 교육활동으로 실생활과 연계를 통한 체험시설을 상시적으로 접함으로써 학습효과증진 및 자연스레 자신이 몸담고 있는 여주시 지역에 대해 소중하게 생각하고 청소년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시민의식 또한 “사람중심 행복여주”에 걸맞게 키워나간다면 특별한 교육 없이도 훌륭한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끝으로, 시장님께서 항상 강조하신 “혼자 가면 빨리 할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더 멀리갈 수 있다”, “여주의 미래는 교육과 투자다”, 민선7기 시정목표 첫 번째 공약인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의 기틀을 갖춰 지속 가능 발전 도시, 최적의 교육환경을 만들겠다는 자신감과 강한 열정을 바탕으로 “사람중심 행복여주”의 꿈을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주시와 12만 여주시민 그리고 경기도 여주 교육지원청의 협치와 소통으로 세종천문대 재구조화 사업을 해결해 나간다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항상 행복한 시민사회구현에 여주의 미래와 희망은 밝다고 보면서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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