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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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이천시는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관내에서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을 지키는 서로사람 지킴이의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관내 서로사람지킴이 60여명과 유관기관 종사자 20여명이 함께 했으며 이천시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로사람지킴이가 한 자리에 모여 서로 교류하고 선언문을 낭독 하는 등 사명감과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서로사람 지킴이는 이천시에서 활동하는 생명지킴이들을 일컫는 고유 브랜드로 지난 2014년 이천시자살예방센터에서 처음 만들어졌다.
 
 서로사람지킴이 모집과 활동 또한 지난 2014년부터 시작 되었으며 현재 활동 중인 서로사람 지킴이는 총 135명으로 청소년 서로사람지킴이 52명, 대학생 서로사람지킴이 15명, 마을 서로사람 지킴이 37명, 서로사람지킴이 전문가가 31명이 활동하고 있다.
 
 청소년 서로사람지킴이는 매 년 단원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월 1회 생명사랑 교육 및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집단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대학생 서로사람 지킴이는 대부분 극동대학교 간호학과 및 사회복지학과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발적으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대학생 서로사람지킴이들은 보건과 복지 서비스의 접근성이 취약한 장호원 지역을 중심으로 독거노인 중 우울감이 높은 어르신들과 짝을 맺고 전화 및 방문 모니터링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서비스를 지원 받고 있는 대부분의 어르신이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생명사랑 녹색마을에 임명된 마을 서로사람지킴이는 호법면 4개 마을, 설명면 1개 마을, 장호원 지역 5개 마을에 배치된 농약안전보관함을 모니터링 하고 해당 지역의 자살 취약자들을 발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지정된 곳의 이장, 부녀회장, 노인회장, 새마을 지도자 등 각 마을 지도자들로 구성이 되어있다.
 
 서로사람지킴이 전문가는 2016년 처음 양성되었으며 성인 기준 학력, 성별, 연령제한 없이 자발적인 이천 시민을 대상으로 3일 12시간의 보다 전문적인 심화 교육을 실시했으며 모든 교육 과정을 이수한 최종 31명이 전문가로 임명 되었다.
 
 전문가는 각 마을의 회관 및 경로당 등에 배치되어 노인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해당 마을 지도자와의 면담을 통해 자살 취약군을 발굴하고 의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서로사람지킴이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내에 보다 촘촘한 그물망을 갖추고 자살 취약자 발굴 및 모니터링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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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지키는 「이천시 서로사람 지킴이」 발대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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