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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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경기문화재단으로부터 남한산성아트홀 상주단체로 선정된 극단 파발극회(대표. 이기복)가 14개월에 걸쳐 준비한 남한산성창작뮤지컬 ‘달을 태우다’가 지난 10월 14일과 15일에 걸쳐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초연되었다.

그동안 남한산성아트홀의 이름에 걸맞는 공연레퍼토리 발굴을 위해 노력해 온 광주도시관리공사(사장:안병균)와 극단파발극회, 그리고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예술감독:양근수)의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만든 뮤지컬 ‘달을 태우다’는 광지원 해동화놀이에서 액운을 쫒기 위한 달집태우기에서 모티브를 따 온 창작뮤지컬로서 총 80명의 대규모 제작인원이 참여하였다.

이기복 연출은 “이번 공연의 성공으로 남한산성아트홀은 고유의 공연레퍼토리를 보유하게 되었고, 향후 지속적인 보완작업을 거쳐 해마다 남한산성문화제 기간에 공연할 예정이다.”라고 공연소감을 밝혔다.

이번 뮤지컬은 병자호란 당시 인조를 남한산성으로 업어서 피신시킨 천민 서흔남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김창기(조명디자인)교수와 김종일 안무감독(뮤지컬/올슉업, 장기려, 그사람) 등 수준급의 제작진이 참여하여 공연의 완성도에 기여했다.

14일 첫공연을 남편과 함께 감상한 주부 박옥영씨(탄벌동 거주)는 “큰 기대를 하지않고 공연장을 찾았는데 뜻밖에 엄청난 감동과 가슴 벅찬 슬픔을 체험했다. 이배재와 쌍령 등 익숙한 지명과 연관된 남한산성의 역사를 공연물로 보게 되어 130분 내내 너무 행복했다”며 감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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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창작뮤지컬 ‘달을 태우다’ 창작 초연공연,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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