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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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정병국 의원(5선, 여주·양평,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이 국회의장 직속 기구인 ‘국회 동북아평화협력 의원 외교단’의 일원으로 2박 3일간의 중국 방문길에 오른다.
 
정병국 의원은 “최근 한중 관계가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사드 보복 재발 방지 약속을 받아내지 못한 점, 안보 주권을 위한 목소리를 정부가 제대로 내지 못하고 있는 문제 등 아쉬운 부분이 많다”며, “중국 고위층 및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경색된 한중관계를 복원하는 모멘텀을 찾는 동시에 대한민국 안보주권에 대한 확고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며 방중 취지를 설명했다.
 
바른정당 정병국 의원을 비롯한 정동영(국민의당), 이석현(더불어 민주당), 조배숙(국민의당), 나경원(자유한국당), 김두관(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중국 고위층 및 한반도 전문가들을 만나 ▲양국관계 정상화 ▲사드 배치 문제 ▲북핵 문제 ▲한중 FTA 후속 협상 ▲중국어선 불법조업 ▲역사 문제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전방위 의원 외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의원 외교활동이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제재'로 경색된 한·중 관계를 복원하는 계기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의원 외교단은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전현직 상무위원, 푸잉 전인대 외사위 주임, 탕자쉬안 前국무위원, 양전우 인민일보사 사장, 진징이(金景一) 베이징대 교수 등 중국 측 고위 인사 및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과 면담하는 등 공식적인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외교단은 4일 현대자동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북경 현대자동차 방문 일정도 확정했다. '사드 보복' 조치로 타격을 입은 중국진출 한국기업의 피해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서다.
 
앞서 정병국 의원 등 외교단은 지난 추석연휴 기간 '방미단'을 꾸려 미국 워싱턴과 뉴욕에서 미 의회 정치지도자 및 외교안보 전문가들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공동 해결을 위한 공감대를 재확인 하는 등 의원외교를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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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의원, 한중관계 현안 해법모색 위한 방중(訪中) 외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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