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교육장 등 교육계 원로 세몰이로 표심공략
경기도 전직 교육장 모임인 경기도교육장회(회장 정지풍)은 4일 오전 중도·보수를 표방한 임해규 경기도교육감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교육은 진짜 교육정책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출신인 임 후보는 국회의원 시절 17, 18대에 걸쳐 교육위원회만 고집하며 우리나라 교육정책의 최일선을 지켰다”며 “무능진보, 낭만진보, 불통진보 때문에 깊은 수렁에 빠져버린 경기교육의 적폐(積弊)를 일소하고 경기교육을 반듯하게 세울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임해규 후보뿐”이라고 밝혔다.
이어“교육학 박사인 임해규 후보의 교육정책은 우리가 교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꿈꾸고 바라는 것들과 맥(脈)을 같이 한다”며 “임 후보는 공정한 정책 중심의 모범적 선거를 주도하고 있다”고 지지 선언 배경을 설명했다.
경기도교육장회 정지풍 회장은“지지 선언은 경기교육 발전을 위한 지역 교육계 원로들의 책임 있는 행동이고 실천”이라며 “임 후보의 압도적 당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