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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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석환 기자]=제265회 양평군의회 박현일 의원이 2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양평군 공직자들의 "혁명과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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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일 의원 박현일 의원입니다.
5분 자유발언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이정우 의장님 동료 의원님 여러분!
발언 기회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 사실 원고를 좀 길게 써 왔습니다.
원고 없이 짧게 핵심만 말씀드리겠습니다.

그간 아프리카 돼지열병 때문에 공직자 여러분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러나 지금, 작금의 양평군 상황은 결코 녹록지 않은 총체적 위기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10년여 누적 적자금 253억 원, 부채 233억 원 규모 양평공사 메가톤급 폭풍은 이제부터 중차대한 변곡점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공기업 청산 및 발전적 해체, 새로운 경영 시스템 구축, 부채 인수 상환이라는 군민적 합의 도출과 책임자 사업기관 수사 의뢰 등 적폐 청산에 직면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1조 2000억 규모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민간투자 늑장을 비롯, 용문산 백운봉 사격장 이전 결단, 양동면 자연보전권역 규제 완화를 비롯 총 300억 규모 청운생태마을 맑은숲캠프, 오커빌리지 운영 난맥, 양평군 행정타운 재설정, 양평군 임대주택 유치, 양평종합운동장 메인구장 부실 등 활용대책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반면 민선 7기 정동균 군수 취임 이후 지난 20년간 꼼짝도 안 하던 1조 3000억 규모 서울 송파에서 양평간 고속도로 예탁 착수, 1000억 규모 양평-여주간 37호선 국도 4차선 확장 일괄예타 신청, 435억 규모 양근대교 확장, 450억 규모 강하-강상 국지도 확장, 양평-이천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 순항, 138억 규모 목왕리 서양평IC 접속도로 준공 임박, 350억 규모 단월 비솔고개, 문호-수입간 지방도 순항,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은 2020년 제3차 지방도 고시 예정 등 괄목할 성과가 있었으나 군민들이 전혀 알지 못하고 홍보가 미흡한 실정입니다.

이렇듯 산적한 문제와 또 성과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당면 현안은 너무나 큰 문제들이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첫째, 도시재생사업 및 도시전략사업에 대한 사업계획이 미진한 실정입니다.

지금 현재 수립하고 있으나 공직자 여러분의 지혜가 더 모아져야 할 때입니다.
두 번째, 국수역 등 역세권 개발에 대한 군민들의 지혜와 공직자 여러분의 창의적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또한 민간... 독일타운 민간협약 정상화 촉구도 필요한 실정입니다.
세미원, 두물머리 국가정원 추진 또 일부 무산된 행정타운 부지 내 양평군의회 청사 및 외청에 제... 양평군 제2청사에 대한 신축 결단이 군수님으로부터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또 하나, 인구 유입에 대한 시 승격에 대비한 콤팩트 시티 구축에 대한 구체적인 복안들이 나와 줘야 될 때입니다.
또 하나, 양서면 내 교통난 대책을 위한 특단의 예산 확보도 필요한 실정입니다.

아울러 양평교육청 이전 및 양평, 강상, 서종 등 학교 교실 신축도 아주 절실한 실정입니다.
양평노인복지관 이전 건립, 농민수당 공론화, 양평군 난개발 방지책 수립, 양평, 용문 3개 지구 도시개발사업, 양평 생활예술플랫폼 등 양강섬 종합개발에 대한 구체화, 양평 청년청 신축 현안, 양근어린이집 이전 신축, 양평도서관 종합타운화, 양동 제1, 2 산업단지 유치에 대한 가속도, 단월면, 양서면 청사 신축도 지금부터 공론화해야 할 때입니다.

이렇듯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올해 저희 의회에 보고한 양평군 재정자립도 18.3%, 자주도 67.3%에 불과합니다.
양평 총생산량은 인근 여주보다도 약 1조 원이 뒤떨어지고 있습니다.

1인당 개인소득도 1700만 원 수준으로 여주보다도 5, 600만 원이 적은 경기도 최하위 실적입니다.
양평은 가난합니다.

존경하는 군수님, 공직자 여러분!
군민의 고통과 함께 눈높이 군정을 채찍 하고 응원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일자리 창출은 최고의 복지이자 최고의 경쟁력입니다.

고용률이 높은 지자체일수록 군민의 행복지수가 높습니다.
군수님 혼자서 24시간 동분서주 발로 뛰는 현 시대를, 작금의 현실을 볼 때 양평 공직자 여러분의 혁명과 혁신을 촉구합니다.

군수님 또한 과감한 혁신 인사로 새 판을 짜야 됩니다.
열정적 공직자와 창의적 공직자를 과감하게 발탁해야 됩니다.

표리부동, 복지부동, 부화뇌동, 정치편향 공직자는 일벌백계해야 됩니다.
고위 공직자들은 찾아서 일하는 공직풍토를 조성에 목숨을 걸어야 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1600여 공직자 여러분!
우리 양평군민은 마음만 먹으면 기적을 만들어냅니다.
우리 스스로 역량과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집시다.

우리 모두 자신감과 희망을 갖고 치열하게 돌파해 나가십시다.

용문면 2만 명 달성, 읍 승격과 양평 15만 명 양평시 초석을 민선 7기에서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이끌어 내야 됩니다.
민심의 갑옷을 입고 돌밭을 가는 소처럼 거침없이 2020년 각오를 새롭게 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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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일 의원, "양평군 공직자들의 혁명과 혁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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