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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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시민 구술채록을 통해 여주의 삶과 역사 소개

- 사라지고 잊혀져가는 여주의 모습, 시민의 구술로 되살려  

 

요청- 세종문화재단, 여주 생활문화 구술사업 총서 11권 발간 (3).jpg

 

[여주시 정남수기자]=여주세종문화재단(이사장 김진오)은 여주시민들의 기억을 소환하는 구술을 통해 역사 속으로 사라질 여주시 생활상을 기록한 「여주 생활문화 구술사업 총서」를 발간했다.

 

‘여주 생활문화 구술사업’첫 번째 결과물인 이 책은 사라져가는 여주의 생활과 경험을 기록하고 잊혀져가는 여주의 기억을 복원하는 작업으로 여주시민 26명의 구술채록을 담았다.

 

2019년부터 2년여에 걸쳐 추진된 사업으로 1년 동안 일곱 개의 별도 주제와 네 개의 지역 주제를 선정한 가운데 50대부터 80대까지 총 26명의 여주시민으로부터 구술채록을 진행했다.

 

여주의 문화예술인(도자, 사진), 문화 관계자, 산업시설 관계자, 공무원, 6.25를 겪은 시민, 농민운동가, 일곱 개 주제의 구술채록에는 여주 문화의 흐름과 우리나라 최대 잠업 생산 지역으로서의 여주, 공무원의 시선으로 본 여주의 변화, 6.25 당시의 여주, 여주 지역 농민운동 등의 역사가 담겨 있다.

  

또한, 여주시 점동면, 산북면, 북내면, 강천면 등 여주의 네 개 지역에 터를 잡고 살아온 평범한 시민들의 구술채록을 통해 개인의 삶에 담긴 여주의 모습과 변화도 엿볼 수 있다.

 

김진오 여주세종문화재단 이사장은“기록된 역사가 아닌 평범한 시민들의 삶 속에 담긴 여주의 모습이 기록된 본 총서를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의 여주 모습을 그려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13권의 총서를 추가로 발간하는 등 여주의 역사를 지속적으로 기록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주 생활문화 구술사업 총서>는 여주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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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져가는 여주 역사와 생활을 기록한 11권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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