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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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전12통 골목길 벽화 조성(2).jpg

 

[이천시 이승철기자]=이천시 창전동 골목길에 꽃이 활짝 피었다. 벽화에 그려진 꽃길을 따라가다 보니, “꽃길만 걷자”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꽃길만 걷자라는 주제로 그려진 이 벽화는 창전12통 골목길 담장을 따라 밝고 컬러감 있는 색채를 뽐낸다.

 

창전동은 유동인구가 많은 중앙로 문화의 거리가 소재한 곳이자 이천향교와 함께 관아터, 행궁터 등 도심 속 옛 성현들의 삶의 흔적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반면, 좁은 골목길과 저층 노후 주택이 밀집되어 있는 구도심 지역이다.

 

동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대책으로, 어두워서 걷기 꺼려지는 노후 골목길에 미관 개선과 범죄예방환경 조성을 위해 새롭게 공간을 재조명하기로 기획, 최근 창전12통 금성파크 골목길에 꽃길만 걷자라는 주제로 벽화를 그렸다.

 

꽃길 벽화 조성 사업은 인근 거주 주민과 등하교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수의 의견에 따르면, 공간이 밝아졌을 뿐만 아니라 안심하고 걸을 수 있도록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된다며, 지속해서 벽화 설치를 희망했다.

 

이희종 창전동장은 “문화와 경제의 중심지답게 창전동은 구석구석 살펴보면 무한매력이 있는 동네이다.”며, “역동하는 창전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존 공간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특색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창전동은 창전12통 골목길 벽화설치 외 설봉중학교 담장에도 벽화를 조성해 지역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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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에 꽃이 활짝~ 이천시 창전동, 눈길 끄는 골목 벽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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