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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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부문 한국 첫 금메달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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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는 ‘LA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한국선수로 안성 한길학교(이사장 한창섭, 교장 박영희)의 한석연(고3) 학생이 육상부문 400m에 출전해 한국 첫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2015년 7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치러지는 스페셜올림픽은 세계 지적‧발달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로 장애인들의 잠재능력을 계발해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4년마다 동‧하계대회로 개최되는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이다. 

그동안 한석연 학생은 2013년 한길학교에 입학해 그 해 개최된 ‘제10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에 첫 출전해 육상부문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이듬해에 열린 제11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에서도 역시 400m 금메달, 400m계주 금메달, 200m 은메달을 거머쥔 바 있다.
 
한석연 학생이 재학 중인 한길학교는 국내 최초 직업중점 특수학교로서 건강한 사회인육성을 위한 특성화된 기초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도장애학생체육 ‘조정’ 종목 거점학교로서 여러 전국대회를 출전, 다수 메달을 수상했으며, 이러한 경험들이 이번 세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게 한 밑거름이 되었다.
 
한창섭 한길학교 이사장은 “한길학교를 통해서 한석연 학생과 같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잠재능력이 계발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와 그러한 성과가 이뤄질 수 있다는 것에 학교설립자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대회의 성과를 축하했다.
 
한편 ‘2015 LA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는 세계 165개국 6,500여명이 25개종목에 참가하고 3만명의 자원봉사가 참여하였으며,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육상, 수영, 배드민턴, 농구, 보체, 축구, 골프, 역도, 실외수영, 롤러스케이트, 탁구, 배구 등 12개 종목에 92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안성 취재본부 신종창 기자 shin4661@naver.com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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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한길학교 한석연, LA스페셜올림픽 육상400m 금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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