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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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 대표단 대체로 수용 입장... 주민들 의견 모아 최종 결정
바른정당 정병국 의원, 서양평IC.jpg
  
바른정당 정병국 국회의원(경기 여주·양평, 5선)은 25일 오후 양평군 양서면사무소에서 서양평IC 설치 추진현황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병국 의원을 비롯한 이종식 군의회 의장, 박화자 군의원, 김윤진 도의원, 최준수 양서면장, 주민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병국 의원은 양서, 서종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양평∼화도 구간(17.61㎞) 서양평IC 설치와 관련해 “한국도로공사와 오랜 협의 끝에 터널관리소 진출입로를 연장해 서울방향 진출입로를 설치하는 안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면서 “주민들이 동의하면 도로공사와 양평군이 협의해 추진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양 방향 진출입로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해야 하는데 그 결과 경제성이 안 나와 거의 불가능하고, 또한 진출입로 주변 마을간 단절과 마을들이 상당히 많이 훼손된다”면서 “특히 군 부담 예산이 50억원에서 최소 150억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이어 “현재 공사가 많이 진척되고 있어 빨리 확정되지 않으면 IC추진이 어렵다”면서 “주민들이 결정을 해주어야 한 방향이라도 진출입로 설치를 추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표단은 일단 한쪽 방향이라도 IC를 설치한 후 추후 양방향 설치를 추진해 나가자는 찬성의견과 주민들의 의견을 다시 모으자는 의견으로 갈리면서, 주민들과 다시 협의를 거쳐 정리된 안을 일요일까지 정 의원에게 전달하기로 입장을 정리했고, 결국 2안으로의 협의 결과를 정 의원에게 전달했다.
 
정병국 의원은 “양평, 서종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서양평IC는 반드시 설치되어야 한다”면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을 기점으로 하여 송산~안산~인천~김포~파주~포천~화도~양평~남양평~이천~동탄을 거쳐 봉담읍으로 순환하는 고속도로이다.
 
총 길이는 263.4㎞로 구간별로 민자사업 또는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되어 2020년경에 완공된다. 중부내륙고속도로와 공용하는 양평~남양평 구간은 이미 2012년 12월에 개통됐다.
 
한편, 정병국 의원은 당초 경춘고속도로 상행선만 설계됐던 서종IC의 양방향 설치, 또 당초 계획에 없었던 중부내륙고속도로 강상(남양평)IC, 제2영동 고속도로 동여주IC 설치를 이끌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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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정병국 의원, 서양평IC 관련 주민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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