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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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과대학 성우회 인용 지도교수 “선, 후배들에게 인덕을 배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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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석환 기자]=가톨릭의과대학 의료봉사(성우회)에서 이천시 백사면 도지1리 지역주민을 위한 사랑의 진료 의료봉사가 펼쳐지고 있어 마을주민들부터 감사의 박수를 받고 있다.
 
지난 27부터~30일까지 일까지 4일간 이천시 백사면 도지1리 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 약 2백여 명과 외국인 약 60여 명을 무료진료를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가톨릭의대 인용 지도교수와 의사 23명의 전공의와 학생동아리 성우회(회장 변희재, 부회장 유황용) 42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과, 정형외과, 피부과, 소아과, 안과, 가정의학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을 진료했다.
 
의료봉사 동안 내원한 환자 수만 약 200여명으로 X-ray 95명, 골밀도 검사 145명, 초음파 80명, 심전도 55명, 수액 160명으로 많은 주민의 호응을 받으며, 진료 및 약 처방을 했다.
 
가톨릭의대 학생동아리(성우회) 변희재 회장은 “바쁜 농사일 무더운 날씨에 병원 가기가 힘든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의료 소외지역을 찾아 지역사랑을 통해 사랑을 마음으로 전하는 의료봉사활동을 계속해서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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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면 주민 조윤종 어르신은 “가톨릭병원에서 손주 같은 학생들이 여름방학에 놀러 안 가고 시골에 노인네들을 위해 이렇게 수액도 놔주고 해서 너무 좋다.”고 말하며 “학생들이 쉬지도 못하고 무료의료 봉사를 와줘서 고맙고, 이런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가톡릭의대 성우회 의료 자원봉사자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도지1리 강유구 이장은 “도지1리 마을을 찾아준 봉사자들과 의사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하며 특히 “도지리는 대부분이 노인들만 있는 전형적인 시골 마을이라 힘든 일 많이 못 한다. 그래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은데 이 사람들까지 진료를 전부 해주고 있어서 정말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 이번 가톨릭의대 의료 자원봉사팀인 성우회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들과 의료자원봉사자들을 위해서 마을회관에서 숙식하면서 도지1리 마을과 교회에서도 많은 협조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톨릭의대 무료자원봉사 인용 지도교수는 “40여 년의 역사 속에서 인술을 펴고자 의학도의 길을 택한 선, 후배들의 진료를 통해 선배의 지식과 경험, 그리고 인덕을 배워가는 것은 아름답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성우회의 선, 후배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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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배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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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대 의료자원봉사 성우회, 도지1리 마을 찾아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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