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 전체메뉴보기
 
기타01_늘푸른자연학교 세돌 너나들이 큰잔치 (1).jpg
 
여주시 점동면 당진리 늘푸른자연학교 운동장에서 지난 9월 16일, 세돌 “너나들이 큰잔치”가 2,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리에 개최됐다.

너나들이는 서로 ‘너나 나나’하면서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를 의미하는 순우리말로 삼도가 함께하는 큰잔치이며, 동시에 ‘세종의 얼을 살려 전통의 맥을 잇는다’는 한글을 주제로 한 여주의 특색 있는 잔치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행사는 식전행사, 전문공연, 마을주민 노래자랑, 청소년 장기자랑 한마당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개회선언에 이은 청농 문관효 선생의 큰붓 서예 퍼포먼스가 30m길이의 천에 재현됐으며 ‘나라사람 모두 함께 아우르는 말글살이’ 라는 문구로 여주의 특색을 담은 너나들이 큰잔치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다.
 
세종실록을 써보고 소원을 적어주는 소원쓰기 놀배움마당, 토박이말바라기 놀배움마당, 한국 목판각협회의 목판본인쇄 놀배움마당 등 주제로 한 놀배움마당이 곳곳에서 진행됐으며, 드론 놀배움마당, 전래놀이 마당, 생태체험 마당, 등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놀배움마당이 진행되어 자녀들과 함께 가족들이 즐겁고 풍성한 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종대왕님을 기리고 축하하는 이런 행사를 하는 모습이 너무 멋지고, 김태양 대표가 아이들을 사랑하는 모습이 느껴진다. 한글이라는 글자를 가진 우리나라가 참 자랑스럽다. 너나들이 큰잔치가 꿈과 희망을 주는 행사가 되고 늘푸른자연학교가 아이들의 인성과 인격을 갖춘 미래의 인재로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는 말과 함께 큰잔치를 준비한 모든 관계자들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가야금공연단, 팝페라 공연단 등의 전문 공연으로 주민들과 함께 무르익어 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으며, 꽃가람 오카리나, 점동 주민자치센터 우금악단, 초대가수 성진우, 늘푸른자연학교 댄스동아리 공연, 마을주민 노래자랑 등 실력을 뽐내는 시간으로 큰잔치의 대미를 장식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늘푸른자연학교, 세돌 “너나들이 큰잔치” 성공적 개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