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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1.23 10:18
지난 포항지진으로 국가적인 재난사태를 맞아 1차례 수능연기가 된 가운데 23일 여주 수능시험이 시작됐다.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경기도교육청 40지구 제 10시험장 세종중학교정문 앞 목이 터져라 서로의 학교들을 외치며 북치고 춤추며 수능대박 을 응원하며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선배들에게 웃음과 후배들의 따듯한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오늘 5시 30분부터 나와서 선배들을 응원하고 있다는 이 김아현(여주고 1학년)양은 “여주시에 있는 각기 다른 학교들이 선배들의 수능 대박을 위해 응원을 오기 때문에 좋은 자리에서 응원하고 싶어 자리를 잡기 위해 일찍 나오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오늘 수능을 보는 여주고 선배들은 다 아는 선배들이기 때문에 선배들이 수능 대박 이 나서 더 좋은 대학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있도록 저희가 응원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힘을 실어주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고 했다.
수능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학생들은 배정된 고사장에 입실해야 하며 시험감독관의 유의사항 및 안내사항을 전달한 후 8시 40분 국어 시험을 시작으로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영역 1-2과목 선택, 제2외국어/한문을 끝으로 17시40까지 치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