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정남수기자]=여주시(여주시장 이충우)의 적극적인 지원속에 축구를 사랑하는 여주시민과 함께 하는여주FC(감독 심봉섭)가 전북현대모터스(B)를 격파, 6연승을 기록하면서 2주 연속 2023 K4리그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여주FC는 지난 3일 전북 완주(완주공설운동장)로 원정을 떠나, K4리그 14라운드 전북현대모터스(B)와 격돌, 6연승에 도전하면서 이태형(7/MF)·정충근(19/FW)·조민기(21/FW) 선수를 최전방에 배치하는 3-4-3 포메이션을 구사했다.
여주FC 승리골은 올 시즌 두 번째로 선발 출전한 홍태기(13/DF) 선수 발에서 나왔다. 여주FC는 전북현대(B)를 맞아 팽팽한 접전을 펼치던 중, 전반 43분 유청인(8/MF) 선수로부터 볼을 건네 받은 홍태기(13/DF) 선수가 골망을 흔들면서, 경기종료 시까지 선제골을 지켜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여주FC는 2023 K4리그 32경기 중 13경기를 마친 상태에서 10승3패 승점 30점(득점27, 실점19)으로 17개팀 중 1위와 함께 팀득점(27골)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또, 여주FC는 이번 시즌에 참가한 K1-2(전북현대, 대전하나시티즌, 강원FC, 대구FC, 부산아이파크) 2군(B) 5개팀을 모두 격파하는 괴력을 발휘, 신흥강자로 부상했다.
이날 원정경기엔 이충우 여주시장의 든든한 내조자 강정옥 여사와 공직자 10여명, 채용훈 여주시체육회장, 서포터즈 응원단 등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힘찬 응원과 함께 승리를 외쳤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4경기를 유튜브 KFATV 통해 생중계 하면서 여주FC와 전북현대 경기만 유독 잦은 끊김 현상 등 연결이 고르지 못해 시청자 및 축구팬들로부터 항의를 받았으며, 여주FC와 전북현대 경기 영상은 유튜브에서 비공개로 전환됐다.
여주FC는 오는 10일(토) 오후4시 여주종합운동장에서 15라운드 서울중랑축구단과 격돌한 후, 18일엔 충북 충주시(충주종합운동장)로 원정을 떠나 FC충주와 한판승부를 펼치고, 24일(토) 오후4시엔 평창유나이티즈와 홈경기(여주종합운동장)를 펼친다.